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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민 단골 카페 코스타(COSTA) 집 근처 테스코(tesco)에 장 보러 갔다가 코스타 카페에 들렀다오전 시간 대라서 그런지 마트도 코스타 매장도 한산한 느낌...요런 느낌이 들때 커피 한잔을 하면 커피가 그렇게 입에 착 달라붙을 수 없다^^테스코 매장안 코스타 커피(COSTA COFFEE) 코스타 커피(COSTA COFFEE))는 영국의 다국적 커피 회사로본사는 던스터블에 위치해 있다고... 던스터블? 사실 처음 들어본 지명이라 구글 지도로 찾아보니 런던 북쪽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더라~!루턴 공항을 자주 이용 하는 편인데 루턴 바로 옆에 있는 도시라니...아~! 그렇군, 하면서 바보 도 터지는 소리를~ ㅎㅎㅎ 암튼 1971년도에 이탈리아 커피숍에 로스팅된 커피를배급하는 형태로 코스타 형제에 의해 설립되었고, 1995년 휫브레드가 소유하.. 2024. 5. 17.
런던 도시 농부의 일상-정원 텃밭 가꾸기(#1) 영국은  Allotment라는 제도가 있다요것이 뭣이냐면~영국 국민들이 과일이나 야채를 재배하기 위해 정부로부터땅을 빌리고 일 년에 한 번 그 사용 값을 내도록 하는 제도이다 정원이 작아서 텃밭을 가꿀 수 없는 사람들이나 아님 나처럼 도시 농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저렴한 사용료를 내고 자신이 원하는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물이나 식물 지지대등 모든 것을 갖춰진 곳을 임대할 수 있다니! 정말로 얼마나 좋은 제도인가 모른다, 그러나...그만큼 대기줄도 길다는 사실! ㅠㅠ나도 해마다 집 근처 Allotment에 자리가 났는지 수시로 확인 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다올해 Allotment를 위해 작년부터 부지런히 손을 놀렸는데 역시나...한번 Allotment를 등록한 사람은 이사를 가지 않는 한 해.. 2024. 5. 14.
런던에서 가장 큰 왕립공원 리치몬드 파크(Richmond park) 2024년 5월 둘째 주 영국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일주일 동안 비 소식은 없고 기온도 20~ 25도 사이라고 하니행여나 날씨가 바뀔까 조바심을 내면서 일기예보를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게 되는 이 마음을 알랑가 모르겠당~^^작년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영국은 유독 비가 잦았었다주말이면 김밥이나 주먹밥을 싸들고  리치먼드 파크를 하루종일돌고 왔는데 비가 오고 칼바람까지 부는 통에 아예 발길을 하지 않았었다하지만 5월의 맑은 날씨 예보 덕분에 주중 내내리치먼드 파크에서 점심으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더라...ㅋㅋㅋ그런데...고민만 하다가 토요일이 되어서야 리들에 가서 음료와 각자 먹고 싶은빵조각을 고른 뒤 리치먼드 파크로 총총총... 했단 사실! 리치먼드 파크는 런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왕.. 2024. 5. 13.
잉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코츠월드(Cotswold) Bank holiday가 끼어 있는 연휴 첫째 날우리 식구는 날이 좋으니 옆 동네 가듯 코츠월드에 가자고 했다 차를 타고 2시간 넘게 가야 하는 길이지만 예쁘고 고즈넉한 코츠월드는우리 가족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그런지누군가의 말을 빌리자면 "심심하면 가는 곳" 이 되었다 분명히 날이 맑다고 했는데...코츠월드에 가까이 가수록 안개가 짙어진다 코츠월드는 6개 주를 걸친 구릉지대에 있는 200여 개의 마을이 있는 지명 자체이다Cot는 양의 우리를 뜻하고 wold는 고원 지형 또는 낮은 구릉이나 언덕을 뜻한다과거 양털을 팔아서 부를 축척한 부유한 동네로도 잘 알려진 코츠월드는 아직도 수백 년 된 집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동화 속 마을 같은 곳이다  코츠월드 여행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 2024. 5. 11.
영국 브런치 맛집 Toby Carvery(토비 카버리) 토비 카버리는 영국의 전형적인 Breakfast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아침식사뿐 아니라 선데이 로스트와 요크셔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카버리(Carvery)란:오븐에 구운 고기를 요리사가 직접 슬라이스 해주는 레스토랑을 말하고, 선데이로스트는 로스트비프에 그레이비 소스를 끼얹은 전형적인 주 메뉴에다 구운 감자, 당근, 요크셔푸딩과 양배추를 곁들여 먹는 음식을 말한다 영국 사람들은 주일 예배가 끝나면 가족들과 집에서 선데이 로스트를 먹곤 하는데조리 시간이 길다 보니 교회에 가기 전 오븐 속에 고기를 넣어 두고 예배를 보러 온다고...혹시 불이 나지 않을까 무섭지 않냐고 하면 온도만 잘 조절하면 된다고 나보고 꼭 해 보라고 했지만 새 가슴인 나는 아직도 선데이 로스트를 한 번도 해 본적이 .. 2024. 5. 6.
영국 국민들이 믿고 먹는 영양제-홀랜드 앤 바렛(Holland and Barrett) 며칠 전 온라인으로 영양제를 구매했다.영양제 몇 가지가 똑 떨어져서 진작에 사야 했는데세일 때를 놓치는 바람에 또 기회가 있거니 하며 기다렸지...ㅎㅎㅎ홀랜드앤바렛은 1+1으로 세일을 하거나 , 하나를 사면 하나는 반가격으로판매를 하는 때가 있으니 만약 홀랜드앤바렛 영양제를 구입한다면당연히 1+1 세일을 놓치지 않길 ~! 하지만 나도 1+1 세일을 놓쳐 버렸다 그다음 세일은 당연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는 반 가격에 주는 세일인데한 개를 공짜로 구입할 수 있는 걸 아는 이상 아까워서1+1 세일 때까지 항상 기다리는 편이다 그런데 online으만 1+1 행사를 한다고 메일이 온 게 아닌가~ ㅎㅎㅎ그래서 바로 주문 완료!!Letter Box의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조그마한 소포가 끼어 있다한국에.. 2024. 5. 3.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천연 에스트로겐 루바브(Rhubarb) 한국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루바브는디저트계의 비밀스런 스타라고 불릴 만큼시럽이나 콩포트 컨피츄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영국에서는 새콤한 디저트 별미 요리에 자주 이용 되는 식물인데알고 보니 한약에 자주 쓰이기도 한다고...루바브의 맛은 특유의 새콤한 맛과 레몬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입맛을 돋우고 풍미를 더하는데 아주 좋은 재료이다영국 마트에는 루바브와 커스터드로 만든 푸딩이나 루바브잼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중에 제일 인기가 많은 건 딸기 루바브잼이다루바브는 딸기와 아주 잘 어울려서 떼어놓을 수 없는 환상의 콤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루바브의 효능을 살펴보면 과거 독일에서는 갱년기 증상 완와에 사용되었다 한다루바브에 함유된 식물성 천연 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한다또한 뿌리에.. 2024. 4. 30.
영국 클래식 인테리어 소품샵 Neptune 부슬부슬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주말아침이다요즘 영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는 비 때문에글루미 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비가 온다고 온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좀이 쑤셔서차를 몰고 Guildford로 슈~웅~^^Guildford High Street 초입에 있는 Neptune으로 자연스럽게 총총총...Neptune은 영국의 인테리어 소품샵이다아기자기한 예쁜 소품들, 고급진 그릇들 그리고 우아하고 세련된 Handmade 가구는매장에 어떻게 조화롭게 잘 전시해 두었는지만 봐도세련된 인테리어 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사실 Neptune에서 벽난로를 중심으로 소파를 둔 걸 기억했다가그날 집에 와서 바로 똑같이 소파 배치를 바꿨다는 사실은 안 비밀~^^조화마저도 다른 매장보다 더 진짜 꽃 같고 예뻐 보이는 건 왜일.. 2024. 4. 29.
쉽고 간단한 영국 마들렌 레시피 나의 베이킹은 언제나 눈대중이다한마디로 말하자면 감으로 만든다라는 말이 더 정확할 수도~^^그도 그럴 것이 영국은 누군가의 초대를 받으면꽃이나 초콜릿 같은걸 선물로 가지고 가고때로는 집에서 쿠키나 빵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가지고 가곤 한다그땐 빵이라고는 먹을 줄만 알았지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겐매번 갈 때마다 마트에서 뭔가를 사서 준다라는 게 정성이나 성의가 없어 보여서 고민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그래서 책을 보고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한 게나의 베이킹 입문기가 아닐까 싶다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웃집 어르신을 찾아가 영어도 배울 겸 말동무도 되어주고 또 베이킹도 배우게 되었다어느 나라든 어르신께 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이면아~~ 주 신나게 그리고 친절하게 기꺼이 가르쳐 준다는 사실~^^내가 만나본..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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