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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훈제대구알 칼레스 (Kalles) 리뷰! 내돈내산 그리고 N번째로 구입한 칼레스 리뷰~^^요즘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다는 칼레스를 리뷰 하고자 한다영국의 한국 식료품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인 마트를 갈 때마다 명란젓을 살까 말까고민을 한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ㅠㅠ 명란 파스타 그리고 하얀 쌀밥에 새빨간 양념 명란젓을 올린 영상을 보면 입에서 침이 절로 고인다는... ㅠㅠ 명란젓을 좀더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딸의 스웨덴 친구 추천으로 칼레스를 접하게 되었다나는 대구알이라는 소식에 너무도 반색을 했지만 딸은 스웨덴 사람들도호불호가 너무갈리는 식품이라 적극적으로 권하진 못하겠다고 하더라...그래도 나는 아주 용감하게 3개를 구매해 버렸다처음 상자를 열었을때 비릿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지만난 워낙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2024. 4. 26.
맛있는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와 고사리 나물 만들기 영국에도 봄이 왔다하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봄바람 대신 차디찬 칼바람이 불고 거기에 더해 주야장천 비가 내린다계절은 속이지 못한다고 거리 거리마다 꽃들이 흐드러지게 폈는데칼바람에 꽃잎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영국의 봄...자칫하면 우울함에 빠질수 있기 때문에 햇빛이 조금이라도 나면무조건 밖으로 나가고 보는 우리 가족은 간간히 비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빛에 의지에 나들이를 나왔다... 사실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자면~지금 이맘때가 명이나물을 뜯을 수 있는 적당한 시기라~ ㅋㅋ 하얀 별꽃같은 명이 꽃~ 잎을 톡 톡 딸 때마다 산마늘 냄새가 솔솔 난다^^ 식구들은 예쁜 경치좀 감상하라 하지만 내 눈엔 명이나물과 고사리만 보이네~고사리는 깨끗한 물에 씻은후 소금.. 2024. 4. 24.
세상에서 제일 쉬운 영국 생크림 스콘 레시피 영국사람의 차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스콘은 오리지널 영국 태생이다. 아주 오래전에는 발효된 귀리가루나 보리가루로 만들었고 간단하고 빨리 만들 수 있어서퀵브레드란 별명까지 얻었으니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베이킹이 아닐까 생각 한다 베이킹이 취미이지만 갱년기 다이어트로 요즘 빵을 멀리하고 있는데하루에 한잔 홍차를 마실 때면 스콘이 얼마나 먹고 싶어 지는지...!그래서 오늘 하루를 치팅데이로 정하고 먹고 싶은 스콘을 만들기로 했다 재료: 밀가루 300g, 설탕 40g, 베이킹파우더 2ts소금 1/4ts, 버터 60g계란 1개, 우유 100ml 방법1. 가루류는 계량해서 채에 내린다2. 버터를 작게 썬다음 가루류에 섞는다(빵부스러기처럼 가루류와 섞거나.. 2024. 4. 19.
블루베리 베이글 만들기 영국은 봄철 딸기처럼 블루베리가 한창이다알도 얼마나 굵은지~^^ 거짓말을 조금 보태서 크기를 말하자면 동전만 한 크기라고나 할까? ㅋㅋ암튼 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로 베이글을 만들기로 했다 주말 곤히 늦잠을 자고 있는 식구들 때문에 집안은 너무도 고요하다요럴 때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 집중도 잘되고 완성도도 높은 편이라식구들이 깨기 전 사부작 사부작 움직인다 블루베리 베이글 재료:밀가루 200g, 설탕 10g, 소금 2g, 블루베리 90g물 45g, 버터 5g, 이스트 2g 방법:1.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잘 섞어준 다음손으로 치대 준다2. 반죽을 호빵처럼 둥글린 후 15분 휴지 시킨다3. 반죽을 4등 분한 후 밀대로 밀어서 직사각형을 만든 다음 돌.. 2024. 4. 4.
영국에서 해먹는 한식 밑반찬- 맛있는 계란장 만들기 COSTCO에서 계란을 대량으로 장만했다 영국도 계란값이 금값이라고 너스레를 떨어도 과장된 말이 아닌데 이런 시국에 계란 60개에 10파운드 되는 가격으로 (더 정확히 가격을 말하자면 9.99 파운드) 판매를 하니 어찌 손을 뻗어 가져오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40여 개정도는 냉장고 보관을 할 수가 있었지만 남어지 계란은 실온에 보관하면 행여나 상하진 않을까 싶어 모조리 다 삶아서 계란장을 만들기로 했다 계란 껍데기가 잘 가지도록 소금과 식초를 넣어 11분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나와 식구들은 완숙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계란을 11~12분 정도 삶는다 삶은 계란은 즉시 찬물로 헹궈주고 잠시 담가둔다 그동안 양념 준비를 위해 텃밭으로 가서 오가닉 파를 싹둑 잘라왔다 역시 마트에 파는 파와는 완전 다른 포스.. 2024. 4. 3.
퀼트 가방- 두번째로 만든 조리개 가방 나는 퀼트를 너무 사랑한다 어떤 이의 말을 인용해서 " 남편 다음으로 두 번째 사랑에 빠진 것"을 들라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퀼트라고 말할 것이다 우연한 기회로 퀼트를 접한 후로 지금까지 노안으로 잠시 뜸을 줄 때를 빼고는 손에서 바늘을 놓아본 적이 없는 나는 영국인들이 서로 꽃이나 초콜릿으로 선물을 줄 때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소품을 선물로 주곤 했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고 특히나 손으로 만든 걸 너무도 귀중히 여기는 영국 사람들의 특성상 나의 퀼트는 사람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 될 정도였으니 ㅎㅎㅎ 자뻑인가?? 그런데 노안이 온 후로 바느질을 못하게 되는 날들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일 년이란 세월을 퀼트 없이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몇 달 전 아침 운동을 시작한 후로 시력이 조금씩 밝아진 듯.. 2024. 4. 3.
런던 도시전원 생활- 봄맞이 텃밭 준비하기 비가 자주 내리고 꾸물꾸물한 날씨이지만불어오는 바람에서 확실히 따뜻한 봄을 느낀다오늘은 다행이 비가 오지 않고 잔뜩 찌푸린 날씨이지만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고 보는 Sue주부...기껏 차를 몰고 나온 곳은 자주 가는 가든 센타이지만봄철 가든 센타는 그 어느때 보다도 마음을 들뜨게 한다노란 수선화와 각종 씨앗은 왜 그리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작년 영국의 봄과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쌀쌀했었다그래서 그런지 씨앗으로 발아시킨 모든 작물이 열매를 맺지 못해서이번 보믄 씨앗 발아를 아예 실내(거실)에서 할 참이다실내 발아를 위해 실내용 흙과 화분을 사고 샐러드로 많이 먹는 rocket 씨와 달리아 뿌리도 구매했다야생화 꽃씨도 사고 싶어씨만 생각 보다 가격이 나가.. 2024. 3. 23.
로얄 코펜하겐과 북유럽 그릇 봄 세일- Boreus Trade 유튜브에서 협업하고 있는 Boreus Trade (보레우스 트레이드) 에서봄맞이 할인에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다.스웨덴에 거점을 두고 있는 Boreus Trade는주로 북유럽 앤틱 그릇과 앤틱 로얄 코펜하겐을 판매하는 곳이다. 로열 코펜하겐의 푸른 빛깔의 디자인은 우아하고 단아해서어디 흠잡을 데 없는 고급미를 갖추고 있으니 그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기본적으로 찻잔 세트 정도는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을 것이다. 오래전 앤틱 그릇에 입문한 지 얼마 못되어 값비싼 로열 코펜하겐을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했다로열 코펜하겐을 바라보는 내 눈에서 빛이 났다는 딸의 말은...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지만 사실 나는 그 누구보다도로열 코펜하겐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었다 할인.. 2024. 3. 22.
영국의 주말 일상- Common Park 산책 영국은 자연을 누릴수 있는 곳이 곳곳에 참 많은것 같다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은 꼭 있고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산책길도 만날수 있으니 집집마다 주말이 되면아이들과 자전거를 끌고 나와 좁고 정비되지 않은 길들을 씽씽 달리곤 한다영국에 오래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주말이 되면 도시락을 챙겨서 옆지기와 하이킹을다녀오곤 한다. 요즘들어 비가 오고 바람까지 부는 날이 많아서 아침 운동이나 산책을 가지 않은 날이 꽤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밝게 비치고 있는게 아닌가!나는 식구들을 재촉해서 가까운데라도 빨리 나가자며 목소리가 커진다.. ㅎㅎ그렇게 나온곳은 멀고 아주 거창한 곳은 아니지만 공부에 매진 하고 있는 딸램이의 시간도많이 뺏지 않고 기분 전환도 될만한 집 ..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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