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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9

영국 펍에서 즐기는 브런치 (Toby Cavery)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 또는 특색이 없다거나 먹을게 별로 없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안타깝기 그지 없다 센트럴 런던의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젊은이들의 핫한 곳만 찾아 다니며 멋지게 즐길수도 있지만 영국의 펍만 일부러 찾아 다녀도 그에 못지 않은 영국 로컬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늘의 포스팅은 영국 로컬 펍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중의 한곳인 토비 카버리를 소개하려 한다 만약 숙소를 한인 타운이나 런던 외곽으로 잡았으면 토비 카버리는 쉽게 찾을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오래된 중후한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영국의 펍 답게 어둠침침한 불빛과 천장의 나무 서까래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요크셔 푸딩과 .. 2024. 1. 8.
Afternoon Tea time- Garson's Farm 가을을 알리는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린다 밤새 천둥 번개에 양동이로 쏟아붓듯 내리는 비에 밤잠을 설쳤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어둑 어둑한 창밖을 보며 자연의 요란한 소리를 귀 기울이는것도 나쁘지 않았네... 어제 나는... 가든센타에 갔었다 이것 저것 구경하고 젤 중요한 계란도 샀으니 티타임하러 고고~! 매번 느끼는거지만 집에서 차를 마시는거랑 나가서 남이 해주는 차는 분명 차이가 있다 집에서 마시는 차는 왜 이런 맛이 안날까? 초코를 안좋아하지만 오늘은 유독 꾸덕하고 진한 초코 케익이 입에 착 달라 붙는다^^ 구름을 보아하니 한차례 큰 비가 쏟아질것 같지만 일요일 한낮을 여기서 뒹굴 뒹굴 거리고 싶어진다 2023. 9. 18.
영국인들이 은퇴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SHERE에서 티타임 SHERE는 영국 서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로 영국인들이 은퇴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작고도 예쁜 마을입니다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맑은 날씨 예보를 믿고 SHERE에 갔다 써늘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때늦은 블랙 베리를 따기 위해서 발걸음을 했는데 호랑이가 장가를 가는감~? 맑은 날씨에 갑자기 비가 내렸다 한여름에 느끼는 써늘함~! 요런게 영국 날씨제~~ ㅎㅎ 카페에 가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뎊혀 본다 잦은 비와 낮은 기온 때문인지 베리가 아직 영글지 못한것도 많고 그나마 까맣게 익은것도 많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잼을 만들어 초코 케익에 올려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티타임을 가져 보네~! ^^ 딱 한번 먹을만큼이지만 마음은 언제나 풍족하게 채워주는 영국 일상이..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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