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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영국에서 장보기( 서민 마트 TESCO의 물가)

by 수주부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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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는 영국의 대표적인 서민 마트이다

내가 처음 영국에 왔을때는 저렴하기는 했으나 품질면에선 다른 마트(웨이트로즈 or 세인스버리) 보다

조금 떨어진다라는 느낌이 있어서 자주 애용하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매장의 분위기도 조금씩 새로와 지고 깨끗해 지더니 품질도 다른 마트와의 차별성을 느낄수 없을 정도라 지금은 다른 마트에 굳이 발길을 안하고 모든 장을 테스코에서 한번에 보곤 한다

물론 가격면에서도 만족감이 컸지만 지금은 영국의 물가가 이만저만 오른게 아니라서

저렴한 독일 마트든 어디든 장보기가 겁날 정도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혹하게 하는 할인 제품들과 과자는 나를 망설이게 한다

그러나 오늘은 헤이한 마음을 꽉 잡고서리...

필요한 품목만을 써 놓은 리스트가 휴지조각이 되지 않도록 단단히 마음을 잡고 왔다

아침마다 스무디를 먹으니 꼭 사야 될 과일과 채소부터 집는다

영국은 기본 먹거리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워낙 저렴한데서 오르다 보니 그래도 외식을 하지 않는한 과일이며 채소를 

부담없이 살수가 있었서 좋다 

바나나 한송이가 1파운드(환화로 약 1700원). 사과 6개에 1.25 파운드(한화 약 2200원) 정도

가끔 한국의 과일값 소식을 들으면 나는 기함을 하곤 한다 

크리스피 도넛 앞에서 또 망설이고 있는 나...

크리스피 도넛 대신에 몸에 좋은 크랜베리 사워도우빵을 골랐다

냉동 코너에는 가지각색의 냉동 제품이 많이 있다

냉동 볶음밥도 파는데 기름을 살짝 두르고 팬에 볶기만 하면 맛있고 간편한 한끼를 해결 할수가 있다

볶음밥도 다 맛있는건 아니고 ... 나의 추천은 새우 볶음밥이 되겠당~!

앤커 버터도 pick~

내가 좋아하는 앤커 버터는 사실 추천할만게 되지 못한다

버터반 마가린 반이 섞인거라 건강엔 그닥~ 하지만 맛은 앤커 버터만한게 없더라... 

코스타 믹스 커피랑 처음으로 구매해본 옆지기를 위한 커피빈을 샀다

이층 매장에는 전자 제품, 학용품이나 생필품과 옷가지등을 판매한다

살게 없어도 구경만으로도 잼나는 이층~

과일 ,야채, 치즈, 빵, 각종 소스, 계란등등 트롤리에 넘치도록 담은 나의 장바구니 소비는

51 파운드로 한화로 약 8만7천원 정도이다

에궁... 벌써부터 장본걸 정리할 생각에 마음이 무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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