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로컬 가든 센타

오늘은 영국 로컬 가든 센타를 소개해 보려 한다

영국 사람들은 정원 꾸미는것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어서 철마다 새로운 꽃과 나무를 사들이는 데에 인색하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상가 주변에 꼭 꽃가게가 있는건 기본이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기도 하다 

그리고 주변에 가든 센타가 여러곳이 있는데 우리집 근처에도 걸어서 갈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가든 센타가 있어서 얼마나 잘 이용 하는지 모른다. 

가든 센타는 우리가 흔히 아는 화훼단지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수 있다

가든 센타안에는 꽃이나 나무, 텃밭을 위한 각종 모종들과 과실수 뿐만 있는게 아니라 로컬 먹을거리나 편집샵처럼 여러 물건들을 구매할수 있다

내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포트메리온 도자기들을 20% 세일 하는 가격으로 만나볼수 있으니 이쯤이면 일부로라도 발걸음을 하게 하는 마력을 지니곳이기도 하다, 가든 센타 내부를 들어서면 카페도 이용할수 있는데 이곳은 오전 10까지 가서 커피를 오더하면 1+ 1으로 모닝 커피를 즐길수 있으니 참 매력적인 곳이 아닌가! 블랙 퍼스트와 달달구리 디저트도 맛있으니 가든센타에 오면 꼭 카페 경험도 하길 추천한다

 

가든 센타로 가는길 풍경이 너무도 예뻐서 발걸음을 멈추고 찰칵 사진을 남기게 되네!

깊어가는 가을을 맞닥 뜨리는 순간

처음 영국 살이를 했었을때 무덤이 교회 정원이나 공원, 주택옆에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는데

이런 문화마져도 자연스레 동화가 되어 버렸네...

그래도 이 길을 오랫동안 걸어 다니면서 무덤을 찾는 이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마음이 숙연해지고 

날씨마저 흐릴때에는 을씨년스런 느낌이 든다

Squire's Garden Centre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반짝이니 눈이 황홀할 지경이다

그럼 잠시 동화속 크리스마스에나 나올법한 볼거리를 즐겨보자

 

Portmerion Chrisrmas Collection

Sophie Conran Portmerion

다 갖고 잡구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소나무들~

올해 크리스마스 카드는 영국을 상징하는 빨간 우체통 그림을 골랐다

기회가 된다면 스콰이어스 가든의 카페 사진을 올려 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