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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집4

영국살이-영국집 렌트 구하기 영국집 렌트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부터내 머릿속엔 그동안의 영국살이에 대한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수십 번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 이유는 아마도타국에서 겪은 쉽지 않았던 여정들 때문이었으리라... 영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학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그리고 동네의 분위기등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영국 사람들에게 집을 구할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말하라고 하면아마도 열명중 7~80%는 첫째도 location,  둘째도 location셋째도 location 이라고 말할 만큼이니... ㅎㅎ 암튼 나 역시 첫 영국 집 렌트를 구할때 Juju가 다닐 학군과 교통편그리고 안전성을 중점으로 집을 보러 다녔더랬다 우선 영국집의 형태를 말하자면 : 1.Flate(낮은 아파트 같은 형태)2.House3.Bu.. 2024. 7. 2.
영국 살기- 사기꾼이 판치는 나라 오전부터 시끌 시끌한 공사소리에 뭔 일인가 싶어 밖에 나와보니이웃집에 스카폴딩(높은 곳을 공사하기 위해 세워 놓은 발판 지지대)이어느새 세워져 있고 지붕 타일을 하나씩 하나씩 아래로 옮기고 있다내가 보기엔 지붕은 아직도 몇십 년은 거뜬할 것 같은데... 그런데 문제는 시끄러운 소음이나 먼지 정도가 아니다어디 가나 사람이 문제지...! 스카폴딩을 세워 놓고 지붕 타일을 몇 개 떼는가 싶더니 이내 중단을하고 동네를 돌아 다니며 지붕 공사를 하라고 광고를 한다 물론 우리집에도 문을 쾅쾅 두드리며 여러 번 방문했지만완전 무시를 했었다. 보통 문을 두드린 후 인기척이 없으면 전단지만 넣고 가는데 이 사람들은 당최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무시... ㅎㅎㅎ다음날 장 보러 문밖으로 나오니 험악한 남자가 .. 2024. 5. 29.
정원에 마실 나온 야생 여우 영국엔 개인집 정원마다 거의 상주하다 싶이 찿아 오는 여우가 있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처음 영국 살이를 시작할땐 한국 사람들끼리 모여 각자의 정원에 찾아오는 여우로 이야기 꽃을 피우곤 했더랬다 아무개 집 여우는 굴을 파서 새끼를 낳았는데 그 엄마가 우유로 아기 여우를 키우다 싶이 하다가 옆집의 신고로 한바탕 난리가 나고 굴을 메우고 밥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는둥... 어떤 집은 여우를 내 쫒으려고 물건을 던지다가 창문을 깼다는둥...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집에 찾아 오는 여우는 대 낮에 정원 한가운데 벌러덩 누워 낮잠을 자고 가는데 인기척을 내도 도망은 커녕 무심히 나를 쳐다보고서는 다시 낮잠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 했다 동물도 여자 남자를 구별해서 옆지기가 창문만 열어도 놀라 후다닥 도.. 2024. 1. 12.
영국 인테리어 샵 Neptune Home Furniture Shop인 Neptune는 영국집의 고급진 인테리어를 엿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 한다 벽난로를 기점으로 소파를 두고 테이블 위에 널브러져 있는 듯한 책들과 각종 오브제들이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여기는 영국 사람들의 거실 인테리어의 특징 같다 Neptune의 가구들은 소파나 식탁을 제외하면 집안의 구조에 맞게 설계 해주는 맞춤 가구이다 겨자색같은 노란색, 파스텔톤의 톤이 낮은 분홍색 가구들은 절대로 튀지 않지만 세련된 미를 뽑내며 꾸준하게 영국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해 전날 Guildford에 있는 Neptune에 들렀다 Neptune은 굳이 뭘 사지 않아도 구경만으로도 만족감이 크기도 하지만 가끔씩 우리집의 지루한 가구를 재배치 하는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더더구..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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