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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셀프로 만든 탈모에 좋은 커피 샴푸 -1년이상 써본 찐 후기

by 수주부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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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모발은 언젠가부터 빗질 한번에 나풀 나풀

힘없이 공중을 깃털처럼 날더니 살포시 바닥에 눈 쌓이듯 쌓인다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거나 새치가 생겨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탈모 증상임을 알았을때 받은 상실감 같은 느낌은 뭐라 말할수 없는

슬픈 감정임에 틀림 없었다

그래도 내가 누구인가~!


그 즉시 탈모에 좋다는 영양제와 샴푸 그리고 두피 맛사지까지

여러 방법을 찾아보고 또 시도해 보았다

그중 일년이상 꾸준히 써본 커피 샴푸는 다른 어떤 제품이나 방법보다

효과가 있어서 내가 아는 지인들에게 적극 권하기도 한다

간혹 커피샴푸가 염색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염색이 목적이라면 커피염색은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염색이 아에 안되는건 아니지만 나 같은 경우에 새치 염색은 아주 연하디 연한

갈색빛이 들 정도였고 전체적인 검은 머리색은 자연스런 갈색빛이 들 정도였다

만약 새치 염색이 아니라 머리카락 전체의 톤 다운된

자연스런 갈색을 추구 한다면 커피 염색을 시도할 만하다

(커피샴푸를 사용해도 되는 경우)

탈모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고 싶은 사람 or 두피가 지성인 사람 

그리고 염색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다

혹시 두피가 민감하거나 가려우면 중단해 주삼~^^
(커피샴푸 만드는 방법)

순수한 알갱이 커피 1: 카놀라유 또는 포도 씨유나 올리브유,식용류같은거 오일 1

:샴푸 2

식용류같은 오일을 넣으면 머리가 떡이 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

우리가 쓰는 헤어 제품에도 식물성 유지 성분과 같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용~

커피, 오일 그리고 샴푸에 미지근한 물을 조금 넣어서 묽지 않게 섞어 주라고 하지만

나는 물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묽은 샴푸가 만들어져서 물은 따로 넣지 않는다

그리고 샴푸도 일반 샴푸 말고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샴푸가 좋다고 하는데

나는... ㅎㅎㅎ 마트에서 파는 비오틴 샴푸를 사용했다

샴푸를 한후 바로 씻어내지 말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맛사지를 한후

5~10분정도 방치한후 씻어내고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부드러운 머릿결이 된다는 사실

커피샴푸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만들면 샴푸가 제 기능을 

잃어 버리니 한번 만들때 일주일치를 만들어 사용하면 적당할것 같다

커피샴푸를 사용한지 1년 하고도 1달이 지난 지금

나의 모발은 예전 보다 훨씬 굵어졌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도

예전 보다 훨씬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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