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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날씨4

런던에서 가장 큰 왕립공원 리치몬드 파크(Richmond park) 2024년 5월 둘째 주 영국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일주일 동안 비 소식은 없고 기온도 20~ 25도 사이라고 하니행여나 날씨가 바뀔까 조바심을 내면서 일기예보를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게 되는 이 마음을 알랑가 모르겠당~^^작년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영국은 유독 비가 잦았었다주말이면 김밥이나 주먹밥을 싸들고  리치먼드 파크를 하루종일돌고 왔는데 비가 오고 칼바람까지 부는 통에 아예 발길을 하지 않았었다하지만 5월의 맑은 날씨 예보 덕분에 주중 내내리치먼드 파크에서 점심으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더라...ㅋㅋㅋ그런데...고민만 하다가 토요일이 되어서야 리들에 가서 음료와 각자 먹고 싶은빵조각을 고른 뒤 리치먼드 파크로 총총총... 했단 사실! 리치먼드 파크는 런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왕.. 2024. 5. 13.
런던 도시전원 생활- 봄맞이 텃밭 준비하기 비가 자주 내리고 꾸물꾸물한 날씨이지만불어오는 바람에서 확실히 따뜻한 봄을 느낀다오늘은 다행이 비가 오지 않고 잔뜩 찌푸린 날씨이지만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고 보는 Sue주부...기껏 차를 몰고 나온 곳은 자주 가는 가든 센타이지만봄철 가든 센타는 그 어느때 보다도 마음을 들뜨게 한다노란 수선화와 각종 씨앗은 왜 그리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작년 영국의 봄과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쌀쌀했었다그래서 그런지 씨앗으로 발아시킨 모든 작물이 열매를 맺지 못해서이번 보믄 씨앗 발아를 아예 실내(거실)에서 할 참이다실내 발아를 위해 실내용 흙과 화분을 사고 샐러드로 많이 먹는 rocket 씨와 달리아 뿌리도 구매했다야생화 꽃씨도 사고 싶어씨만 생각 보다 가격이 나가.. 2024. 3. 23.
영국의 주말 일상- Common Park 산책 영국은 자연을 누릴수 있는 곳이 곳곳에 참 많은것 같다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은 꼭 있고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산책길도 만날수 있으니 집집마다 주말이 되면아이들과 자전거를 끌고 나와 좁고 정비되지 않은 길들을 씽씽 달리곤 한다영국에 오래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주말이 되면 도시락을 챙겨서 옆지기와 하이킹을다녀오곤 한다. 요즘들어 비가 오고 바람까지 부는 날이 많아서 아침 운동이나 산책을 가지 않은 날이 꽤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밝게 비치고 있는게 아닌가!나는 식구들을 재촉해서 가까운데라도 빨리 나가자며 목소리가 커진다.. ㅎㅎ그렇게 나온곳은 멀고 아주 거창한 곳은 아니지만 공부에 매진 하고 있는 딸램이의 시간도많이 뺏지 않고 기분 전환도 될만한 집 .. 2024. 3. 18.
우박이 내렸던 영국 날씨 Everyday gloomyday... 라임처럼 들리는 이 말은 영국의 날씨를 한마디로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것 같다 일년동안 영국의 일조량은 두세달이 채 안 된다는 말도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세달은 근처에도 못가고 아마도 두달을 채울까 말까하는 일조량이 아닐까 싶다 또 "날씨가 참 영국 사람같다" 라는 말도 있는데 이 말은 영국의 날씨가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설명해 주는 이야기라 생각 한다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어둑 어둑한 거리 그리고 뿌연 안개속에 비까지 내리면서 우산은 쓰지 않고 깃을 세우며 고개를 쑥이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일게다 나 자신도 굉장한 폭우가 아니면 우산 없이 몸을 웅크린채 종종 걸음을 하며 다니니 이런 내 모습을 상상만 해도 우습다~^..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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