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국부동산4 영국에서 이사갈 결심 90살을 훌쩍 넘은 우리 집겉모습은 이제 갓 스무 살쯤 넘긴 것 같은데 속은 파파 노인답게 이리저리 고치고 돈이 들어갈 곳이 많은 집이다이번에도 창고 벽에 금이 쫘-악 그동안 영국의 시골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도 꿈쩍 않던 옆지기가 창고를 보더니 이사 결심을 했다에헤라 디야~ 나는 쾌제를 불렀고 바로 부동산에 연락을 해서 집을 내놓았다 예전 경기가 좋았을 땐 집을 부동산에 내놓지 않더라도 뷰잉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집을 정말로 구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뷰잉을 할수 있게 되어서 원하는 집을 뷰잉 신청을 하더라도 세컨드 집을 원하는지 부동산에 본인의 집을 매매로 내놓았는지 꼼꼼히 살펴 보더라는 것! 원하는 집의 뷰잉을 위해 해당 부동산에 전화를 하면 먼저 집 주소를 묻고.. 2024. 11. 15. 영국에서 살기- 영국집 매매 타국에 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매매보다는 월세로 외국 생활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주변 지인들 덕분에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섣불리 매매에 도전할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2년 정도는 매매가 아닌 월세로 주변 상황들을 본 뒤 집을 매매해서 거주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그동안의 월세 생활이라는건...남의 집에 산다는 건 여간 성가시고 불편한 일이 아니었지만 그런 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시간은 흘러 옆지기와 함께 진지한 자세로 원활한 집 구매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영국에서 집을 산다는 건 월세 구하기 보다도 더 복잡한 절차에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꾀나 많이 소요되는 골치 아픈 일이었다 여기서 나의 영국집 사기의 썰을 풀어보자면...영국이라는 나라에서 집을 산다는건 한국처럼.. 2024. 7. 11. 영국살이-영국집 렌트 구하기 영국집 렌트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부터내 머릿속엔 그동안의 영국살이에 대한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수십 번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 이유는 아마도타국에서 겪은 쉽지 않았던 여정들 때문이었으리라... 영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학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그리고 동네의 분위기등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영국 사람들에게 집을 구할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말하라고 하면아마도 열명중 7~80%는 첫째도 location, 둘째도 location셋째도 location 이라고 말할 만큼이니... ㅎㅎ 암튼 나 역시 첫 영국 집 렌트를 구할때 Juju가 다닐 학군과 교통편그리고 안전성을 중점으로 집을 보러 다녔더랬다 우선 영국집의 형태를 말하자면 : 1.Flate(낮은 아파트 같은 형태)2.House3.Bu.. 2024. 7. 2. 영국 살기- 사기꾼이 판치는 나라 오전부터 시끌 시끌한 공사소리에 뭔 일인가 싶어 밖에 나와보니이웃집에 스카폴딩(높은 곳을 공사하기 위해 세워 놓은 발판 지지대)이어느새 세워져 있고 지붕 타일을 하나씩 하나씩 아래로 옮기고 있다내가 보기엔 지붕은 아직도 몇십 년은 거뜬할 것 같은데... 그런데 문제는 시끄러운 소음이나 먼지 정도가 아니다어디 가나 사람이 문제지...! 스카폴딩을 세워 놓고 지붕 타일을 몇 개 떼는가 싶더니 이내 중단을하고 동네를 돌아 다니며 지붕 공사를 하라고 광고를 한다 물론 우리집에도 문을 쾅쾅 두드리며 여러 번 방문했지만완전 무시를 했었다. 보통 문을 두드린 후 인기척이 없으면 전단지만 넣고 가는데 이 사람들은 당최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그래도 🐶무시... ㅎㅎㅎ다음날 장 보러 문밖으로 나오니 험악한 남자가 .. 2024.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