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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

영국 코츠월드 Cotswold-버포드, 브로드웨이 타워,버튼 온더 워터,어퍼 슬로터 혼자 여행 3일차...1일차 여행은 셰익스피어의 생가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Stratford-upon-avon) 에서, 그리고 2일차 여행은 코츠월드 라벤더 농장을 방문 하고 나니 이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옆지기 학회 때문에 나 혼자만의 낭만적인 여행을 할거라 큰 소리를 뻥뻥 쳤는데 이제 와서 갈 데가 없다는둥, 외롭다는둥... 그런 말이나 내색을 조금이라도 내비치기가 싫었던 나는 연신 휴대폰을 뚫어지게 보며 여기저기 검색을 한다 ㅠㅠ옆지기는 대충 짐작이 갔는지 다음날의 여행 일지가 어떻게 되냐며 갈데가 있는지 조심스레 물어 보네...ㅎㅎㅎ속으론 당황했지만 태연스레 코츠월드 지역을 완전 정복 할 거라 큰 소리를 쳤다... ( 속마음: 내가 미쳤나 보나...!)옆지기는 그래~? 하며 안도.. 2024. 8. 23.
영국 코츠월드 라벤더 농장(Cotswold Lavender) 나 홀로 여행 2일 차가 되는 오늘 코벤트리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라벤더 농장에 가기로 했다사실 코벤트리는 관광지역이 아니라서 딱히 볼거리가 없지만 차로 한 시간 내외의 거리에는 코츠월드 지역이 있어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있는 편!. 하지만 영국에 살면서 코츠월드는 뻔질나게 드나들었으니 이번 나 홀로 여행은 코츠월드를 제외하고 뭔가 색다른 모험을 하리라 마음먹었는데 막상 지도를 펼쳐보니 목적지는 당연 이곳밖에 없더라... ㅠㅠ 다행히 한참 고민 끝에 찾은 라벤더 농장이 있어서 다행이긴 했지만 이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라벤더 농장을 몇 번 가봤던 터라... 그래도 뭔가 다르겠거니.. 하며 길을 나선다. 먼저 옆지기를 학회 장소에 떨구어 주고 다시 혼자만의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운전을 좋아했던 나였는데.. 2024. 8. 16.
영국 중부지방 스트랫퍼드 어폰에이번(Stratford-up-Avon) 옆지기의 학회로 영국 중부지방인 코벤트리(Coventry)에 가게 되었다. 3박 4일 일정으로 옆지기가 학회에 가는 동안 나만의 온전한 혼자 여행이라는 생각에 설레고 들떠 있었던 나는 어떻게 , 어디를 가야 할지 지도를 펼쳐서 나름의 계획을 대충 세워 본다. 학회의 일정은 화요일 오전부터라 월요일 옆지기가 이른 퇴근을 하고 오후 3시쯤 집을 나섰다 런던에서 차로 2시간30분쯤 걸리는 코벤트리(Coventry)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도시 분위기가 어떨지 도로 사정은 어떨지 사뭇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오후 시간대라 런던을 둘러싼 M25 도로가 한산할줄 알았는데 웬걸~... 역시 M25 도로는 런던의 거대한 주차장이라는 별명답게 차들이 느림보 주행을 한다 ㅠㅠ. 이렇게 가다가는 3시간은 더 훌쩍 넘겨.. 2024. 8. 9.
영국에서 유럽 여행하기-그리스 로도스(Rhodos)섬 여행 요 몇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우리 가족은 지친 몸과 마음을달래기 위해 조금은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말 그대로 힐링 여행이라 여기저기 다니지 않고한 곳에 머무르면서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며푹 쉬었다 오기로~^^ 그런 곳이라면 어디가 좋을까? 식구들과 차를 마시며 두런 두런 이야기 하다가 찾은 장소는그리스 로도스(Rhodes)섬이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아테네나 산토리니 같은 유명 관광지는 아닌 듯했지만 한눈에 봐도 그리스 로도스(Rhodes) 섬은우리 가족이 푹 쉬었다 오기에 너무도 적합한 장소란걸 한눈에 알아봤다 공항은 접근성이 좋은 게트윅 공항으로 결정하고바로 호텔과 항공편을 결제~^^ 시간은 흘러 드뎌 떠나는 날이 왔다 ㅎㅎ 오랜만의 여행이라 들떠 있었는데 게트윅에 도착하자.. 2024. 7. 5.
영국 게트윅(Gatwick airport)공항에서 유럽 여행하기 영국에서 다른 유럽을 가려면 어떤 공항을 이용하는 게 좋을까?다른 유럽 국가를 여행할땐 (몇 번의 경우를 제외하고) 항상 자동차를 이용했던 나는그리스 섬의 여행을 앞두고 어느 공항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물론 결과는 뻔했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집에서 공항까지의 거리, 교통체증과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까지 어떠했는지 오래된 경험치를 꺼내느라...ㅋㅋㅋ조금은 머리가 아팠다는 사실! 하지만 뻔한 결정을 해놓고서는 막상 비행기를 타고 이륙할 때까지잘못된 결정을 했노라며 후회했던 건 참 미련스러웠다 런던을 둘러싸고 있는 M25 도로 안에는 히드로 공항이 있고 북쪽으로는 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루톤(Luton) 공항이 있다 그리고 단 한 번만 이용했던 스텐스테드(Stansted) 공항은 런던에서2시간 30.. 2024. 6. 29.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곳- National Gallery(내셔널 갤러리),M&M,소호,워터루 스테이션 Courtauld Galery(코타드 갤러리) 관람을 끝내고 National Gallery(내셔날 갤러리)로 향했다 Courtauld Galery에서 National Gallery까지 도보로 10분 내외의 거리라 간만에 런던의 오염된 공기를 만끽(?) 하며 여유롭게 걷는다 National Gallery는 무료 관람을 할 수 있지만 코로나 이후관람객을 통제하기 시작한후 부터 방문객의 줄이 길어 시간이 지체될 수도 있으니 이왕이면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중 12월 24~26일 그리고 1월 1일은 휴관이니 아래 주소에서미리 확인 하고 가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https://www.nationalgallery.org.uk/ 온라인 예약을 미리 하고 온 나는 시간이 남아서 ..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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