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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가든센타6

영국 동네 한바퀴- 로컬 찐 맛집 이탈리아 카페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을 느낀다. 마치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불지만 뺨에 스치는 바람결은 확연히 가을임에 분명하네!오늘도 그렇듯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여유로운 산책을 해 볼까 한다 비가 올듯 잔뜩 구름이 끼다가 어느덧 가을바람이 먹구름을 몰고 이다론가 훌쩍 떠나는 느낌이 좋은 날, 이런 날 동네 산책은 마음을 여유롭게 만드는 것 같아 종종 혼자서 때론 둘이서, 가끔은 셋이서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딱히 어디를 가야지~ 하고 목적지를 정해 놓지는 않지만 내가 사는 동네는 어디를 가든 숲속 이쁜 집들과 새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 싶다. (그래도 시골로 이사를 가고 싶어 하는 이상한 수주부 마음!) 집에서 나와 동네 사람들과 간단한 안부 인사를 건네고 걷.. 2024. 9. 10.
영국 산책의 묘미-영국 펍 그리고 카페 주말이다, 그동안 영국 폭동 사건으로 몸을 사리느라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바깥 외출을 자제했던 터라 이번 외출은 멀리 여행이라도 가는냥 마음이 설레기까지 한다, 마음 같아서는 여름 끝자락에 가는 우리 가족 최애 장소인 세븐 시스터스에 가고는 싶지만 아직 폭동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이고 그리고 그곳은 이번 폭동이 일어난 주요 도시중 하나인 브라이튼과 아주 인접해 있기에 안전상 한동안은 가까운 곳으로 주말을 보내자고 한 상태이다 사실 눈만 돌리면 여유롭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곳은 많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건 꼭 어디 멀리 떠나야 여행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 ㅎㅎ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 나는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과 맛있는 음식을 내세워 집을 나섰다 옛말에 학교에서 제일 기까운 곳에 사는 학생이 늘상 .. 2024. 8. 20.
영국 Farm Shop (가손스 팜:Garsons Farm) 좀 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원한다면 나는 당연히영국의 팜샵(farm shop)을 추천한다내가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팜샵(farm shop)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그중에서도 나는 가손스 팜(Garsons farm)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가손스 팜(Garsons farm)은 1871년에 창립되어 버로우 마켓에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가족 경영의 회사였다더군다나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는 지역 농산물을 만날수 있으니안갈래야 안 갈 수 없는 곳이지...!오늘 가손스 팜(Garsons farm)을 간 이유는 신선한 계란을 사기 위한 것계란을 살 땐 깨진 게 없나 뚜껑을 꼭 열어 보고 안을 확인 해야 한다하얀색과 갈색 계란 그리고 섞여 있는 계란이 있지만 난 늘 갈색 계란만을 먹는다이상하게도 하얀.. 2024. 5. 21.
런던 도시전원 생활- 봄맞이 텃밭 준비하기 비가 자주 내리고 꾸물꾸물한 날씨이지만불어오는 바람에서 확실히 따뜻한 봄을 느낀다오늘은 다행이 비가 오지 않고 잔뜩 찌푸린 날씨이지만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고 보는 Sue주부...기껏 차를 몰고 나온 곳은 자주 가는 가든 센타이지만봄철 가든 센타는 그 어느때 보다도 마음을 들뜨게 한다노란 수선화와 각종 씨앗은 왜 그리 마음을 설레게 하는지...작년 영국의 봄과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쌀쌀했었다그래서 그런지 씨앗으로 발아시킨 모든 작물이 열매를 맺지 못해서이번 보믄 씨앗 발아를 아예 실내(거실)에서 할 참이다실내 발아를 위해 실내용 흙과 화분을 사고 샐러드로 많이 먹는 rocket 씨와 달리아 뿌리도 구매했다야생화 꽃씨도 사고 싶어씨만 생각 보다 가격이 나가.. 2024. 3. 23.
영국의 주말 일상- Common Park 산책 영국은 자연을 누릴수 있는 곳이 곳곳에 참 많은것 같다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은 꼭 있고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산책길도 만날수 있으니 집집마다 주말이 되면아이들과 자전거를 끌고 나와 좁고 정비되지 않은 길들을 씽씽 달리곤 한다영국에 오래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주말이 되면 도시락을 챙겨서 옆지기와 하이킹을다녀오곤 한다. 요즘들어 비가 오고 바람까지 부는 날이 많아서 아침 운동이나 산책을 가지 않은 날이 꽤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밝게 비치고 있는게 아닌가!나는 식구들을 재촉해서 가까운데라도 빨리 나가자며 목소리가 커진다.. ㅎㅎ그렇게 나온곳은 멀고 아주 거창한 곳은 아니지만 공부에 매진 하고 있는 딸램이의 시간도많이 뺏지 않고 기분 전환도 될만한 집 .. 2024. 3. 18.
영국의 로컬 가든 센타 오늘은 영국 로컬 가든 센타를 소개해 보려 한다 영국 사람들은 정원 꾸미는것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어서 철마다 새로운 꽃과 나무를 사들이는 데에 인색하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인지 상가 주변에 꼭 꽃가게가 있는건 기본이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기도 하다 그리고 주변에 가든 센타가 여러곳이 있는데 우리집 근처에도 걸어서 갈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가든 센타가 있어서 얼마나 잘 이용 하는지 모른다. 가든 센타는 우리가 흔히 아는 화훼단지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수 있다 가든 센타안에는 꽃이나 나무, 텃밭을 위한 각종 모종들과 과실수 뿐만 있는게 아니라 로컬 먹을거리나 편집샵처럼 여러 물건들을 구매할수 있다 내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포트메리온 도자기들을 20% 세일 하는 가격으로 만나볼수 있으니 이쯤이면 일부로라도 발걸음을..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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