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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한달에 한번 가는 영국 한인 마트

by 수주부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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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달에 한번 여러 마트를 돌아 다니며 장을 본다

말처럼 한달에 딱 한번만 장을 본다는 의미는아니고 

한달에 한번, 월급을 타면 한인 마트를 시작으로 여러 영국 마트를

다니면서 양념 재료들과 생필품을 한꺼번에 구매한다

사실 한인 마트는 영국의 여느 마트와는 다르게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

한달에 한번 양념이나 어묵같은 먹거리를 사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는 편이고

그외의 생필품은 현지 마트가 월등히 저렴한 편이니

치약이라든가 세제, 심지어는 일부 부식재료 같은것도 영국 마트를 이용하는 편이다

이렇게 마트를 순례하듯 한달에 한번 여러 마트를 돌고 나면

 채소나 과일 같은건 일주일에 한번씩 현지 마트로 가서 장을 보는게 훨씬 경제적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부터 청승맞게 부슬 부슬 비가 내린다

기분이 꿀꿀하려던 참에 눈에 띄는 할인 가격표~^^

들기름과 김자반이 똑 떨어 졌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산다는건 

기분을 전환 시켜주기에 딱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순두부도 사고 할인 하는 라면과 과자 매대 앞에서

잠시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기도 하고

또 맵찔이기도 한 나는 다른때 보다 빠른 패스를 할수 있었다

한달정도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는 어묵도 사고 동근란 플라스틱에 담긴

보라색 증편도 50% 세일을 하니 거치없이 손을 뻗어 집어 든다

부탄 가스는 한인 마트가 10~20% 정도 저렴하니 사고

짜빠구리는... 다욧중이지만 요거 만큼은 세일도 하고 그러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두봉을 Pick했당~

쫀드기는 예날 생각이 나서 ㅋㅋㅋ

아주 중요한 다시마는 나의 갱년기 다욧을 책임지니

마~~니 샀다

그러고선 영국 현지 마트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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