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지 않은 날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보는 영국 일상!
언제 또 비가 올지 모르니 구름에 바람이 불든 짱짱한 날이 든 간에
영국에 산다면 무조건 열심히 나가줘야 하는 것이
슬기로운 영국 생활이라고 할 수 있을게다
오늘은 적당한 바람에 날씨까지 화창하니 부랴부랴
집 근처에 있는 리치몬드 파크에 왔다
늘 그렇듯 Kingston Gate에 파킹을 하고 오른쪽 언덕을 올라
산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까지 가서 차 한잔 하기로~ ㅎㅎ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는 문화유산 리스팅에 올라가 있는
조지왕조 시대 때의 건축 양식이다, 영국 왕실 소유로 1787년도에
조지 3세가 엘리자베스 백작부인에게 하사 했다고 함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 등나무 덩쿨 밑 문을 열고 가면 현관에 여러 사진들이 걸려 있는데
이를 보면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가
담고 있는 역사적인 사진들을 볼수가 있다는점에서 참 흥미롭다
왼쪽 사진은 빅토리아 여왕의 품에 안겨있는 에드워드 8세의 세례식때의 모습이다
왕자의 세례식을 Richmond의 White Lodge에서 했다함.
이 사진의 특별한점은 영국 국왕과 미래의 영국 국왕 2대가 함께 있다는 점
그리고 2013년대까지 영국 국왕 3대가 함께 찍은 사진은 없었고한다.
오른쪽 사진은 세기의 첫사랑 오드리 햅번이 자신의 반려견과
리치몬드공원에서 산책했던 모습 (1950년도)
1847년도에 빅토리아 여왕이 러셀경에게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를
하사 하였고, 현재는 왕실 소유로 일반 시민들에게
결혼식 및 행사를 대관해 주고 있다
1층에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과 티룸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의 디저트는... 말해뭐해~의 맛
홈메이드 케이크와 샌드위치... 뭘 골라야 할지 매번 고민이 되는 게 문제다
그래도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 하면 스콘을 빼놓을 수 없지만
오늘은 늘 먹던 스콘은 제처 두고 아침부터 달달한 디저트로
뱃속을 즐겁게 하련다 ㅎㅎ
원하는 디저트를 접시에 담고 차를 주문 후 계산하는 방식
창가에 자리를 잡고 잠시 만개한 풍경을 감상한다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 내부 모습
복도를 따라가면 뒷가든 야외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뷰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출처: 구글 사진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 정문에는 공용 화장실과 공원 information이 있고
야외에서 가볍게 즐기수 있도록 작은 카페도 있다
펨브로크 로지(Pembroke Lodge) 정문 앞 작은 카페는
여러 번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꼭 맛보시길~!
따스한 햇살 아래 감미로운 하프 연주를 감상하니 나의 영국살이 하루가
더할 나위 이 여유롭게 느껴진다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동네 한바퀴- 로컬 찐 맛집 이탈리아 카페 (10) | 2024.09.10 |
---|---|
영국 산책의 묘미-영국 펍 그리고 카페 (35) | 2024.08.20 |
영국 국민 단골 카페 코스타(COSTA) (31) | 2024.05.17 |
영국 코스타 카페(Costa coffee) (0) | 2024.02.02 |
영국 스타벅스 카페(Starbucks Café) & 스벅 굿즈 컬랙션 (2)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