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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영국 펍에서 즐기는 브런치 (Toby Cavery)

by 수주부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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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 또는 특색이 없다거나 먹을게 별로 없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도 안타깝기 그지 없다

센트럴 런던의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젊은이들의 핫한 곳만 찾아 다니며 멋지게 즐길수도 있지만 

영국의 펍만 일부러 찾아 다녀도 그에 못지 않은 영국 로컬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늘의 포스팅은 영국 로컬 펍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중의 한곳인 토비 카버리를 소개하려 한다

만약 숙소를 한인 타운이나 런던 외곽으로 잡았으면 토비 카버리는 쉽게 찾을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오래된 중후한 문을 열고 들어 가면 영국의 펍 답게 어둠침침한 불빛과 천장의 나무 서까래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요크셔 푸딩과 각종 소스 그리고 베이컨, 소세지, 감자, 버섯, 메이플 시럽이 듬뿍 뿌려진 팬 케이크...

Cavery이란 소고기, 돼지고기, 칠면조나 양고기등을 덩어리째 오븐에 몇시간 동안 저온으로 구운후 

손님들에게 얇게 잘라주어 각종 채소와 요크셔 푸딩을 함께 먹는 것이다

요크셔 푸딩과 감자나 각종 익혀서 나온 채소들은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저렴하게 브런치를 먹으러 온거니 뷔폐식으로 차려 놓은 영국식 breakfast를 즐겨본다

 커피와 빵

몇년전에는 주중에도 브런치를 먹을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제는 주말에만 브런치를 먹을수 있다

가격은 6.49파운드에 음료로 커피를 주문하면 1파운드로 무제한 마실수 있다

이곳의 커피는 너무 너무 맛있으니 다른 음료 말고 꼭 커피를 마시도록~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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