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디지털 펌을 한후 머리가 극 손상이 되어서 몇달전 부터 셀프 관리를 하고 있었다
고온의 열로 머리 끝 부분이 타버려 돼지털 같이 되어 버렸던 나의 머리... ㅠㅠ
만약 나와 같은 경우가 있다면 울지 말고 지금 당장 천연 팩으로 머리에 영양을 주도록~!
팩을 한후 헤어 캡을 쓰고 따뜻한 수건으로 덮은후 간간히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줬더니 효과가 더 좋은것 같다
이제 여러달 동안 내가 했던 셀프 천연팩을 소개해 보겠다
눈에 띄게 확~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뭐든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본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셀프 천연 팩 재료]
1. 바나나, 꿀, 우유, 코코넛 오일
처음엔 믹서기에 가는게 귀찮아서 포크로 바나나를 으깨었더니 머리카락에 딱 달라 붙어서 떼어내는게 여간 성가신게 아니었다, 만약 바나나로 헤어 팩을 한다면 꼭 믹서기로 곱게 갈아서 하시길~
2. 계란 노른자, 코코넛 오일, 꿀
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이다
계란 노른자의 단백질이 부스스한 내 머리카락에 잘 스며 들었나 보다 ㅎㅎㅎ
3. 계란 흰자 , 코코넛 오일 or 올리브 오일 , 녹차 가루
세번째 방법은 두피가 지성인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녹차가루가 두피의 기름기를 완전히 씻어 내주는듯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은 주는데
내 머리카락에는 그저 그랬던 경험이 있다
4. 계란 노른자, 마요네즈, 꿀
팩을 하고 샴푸를 해도 마요네즈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마요네즈가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 준다고 해서 기대감이 컸는데 손상도가 커서 그런지
나에겐 다소 약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5.요거트,꿀, 코코넛 오일
역시나 효과를 본 방법이다
요거트가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주는건 처음 알아서 지금도 간단하게 요거트와 꿀 그리고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팩을 자주 하는 편이다
6. 트리트먼트,헤어 에센스, 베이비 오일
이 방법 또한 효과를 많이 봤던 방법이다
머릿결이 얼마나 윤이 나고 빛이 나는지~ ㅎㅎㅎ
피부를 위한 팩이든 머리카락을 위한 팩이든 몇번을 해보다보면 재료르 섞는과정에서 욕심이 생기곤 한다
그래서 또 좋다는건 다 때려 넣어 본다
7. 실험 정신으로 좋다라는 재료 다 넣어서 팩 해보기
꿀, 요거트, 녹차가루,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계란, 마요네즈, 바나나, 우유...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녹차 가루 때문인지 두피의 시원한 감을 느낄수는 있었지만 머리 카락의 생기와 윤기는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
오늘도 내 몸을 위해 열일 하고 있는 믹서기...
바나나와 꾸덕한 꿀 그리고 우유와 오일이 들어가니 이런 재료의 조합은 믹서기로 갈아 줘야
살짝 거품이 나면서 머리카락에 바르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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