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지난여름부터 IKEA 팝업 스토어에 대한 광고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지날 때마다 IKEA 의 많은 물건들을 어떻게 전시하고 팔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그래 팝업 스토어였지... 했네 ㅋㅋㅋ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있는 IKEA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IKEA 가방에 이름을 새길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성하는 곳이 있다
단 두글자만 허용되니 이점도 고려할 것!
그러나 나는 운이 나빴던 건지 내가 원하는 글자는 없다고라~

가방에 이니셜을 박는 건 포기하고 매장으로 들어가는 중간에 벨을 누르라는 글자가 보여서 호기심에 눌러보았더니 솜사탕을 주는 게 아닌가 ㅎㅎㅎ. , Juju도 냉큼 벨를 눌러본다
ㅋㅋㅋ 솜사탕 만들 시간이 없었나 보다 대신 사탕을 주네~. 솜사탕과 사탕을 입에 욱여넣고 매장을 둘러본다
생각보다 단촐하고 작은 규모에 놀랐으나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 한복판에서 보통의 IKEA 매장 정도로 생각했다니.. 피씩 웃음이 난다... 자꾸 팝업 스토어라는 걸 잊는 걸 보면 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당...
매장 안은 한눈으로 훅 훑으면 대강 전체가 보일 정도다. 그래도 IKEA를 대표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화는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드는 것 같다
원래의 본 매장보다는 물건이 적지만 그래도 조금조금씩 구색을 갖추어 놓은 듯하다
IKEA 로고가 새겨진 셔츠와 노란 우산 그리고 쿠션 커버와 각종 오브제... 소파며 전등까지 없는건 없는 것 같다 ㅎㅎㅎ
원래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게 없다고 했던가~! 런던 한복판에 오픈한 IKEA 팝업 스토어가 딱 그렇다고나 할까? ㅋㅋㅋ 그래도 갔는데 빈손으로 오기는 그렇고 해서 노랑 쿠션 커버와 아이보리 쿠션 커버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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