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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영국 IKEA

by 수주부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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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근교 IKEA는 크로이든에 있다

크로이든은 센트럴 런던과 아주 가깝기도 하고 IKEA, 코스트코 그리고 큰 규모의 TK-Maxx등이 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크로이든을 가려면 차를 타고 4~50분 걸리는 거리에 붐비고 복잡한 도로를 거쳐야 하니 한번 갈때마다

날을 잡고 간다는 표현이 맞을듯 하다

저~~멀리서도 볼수있는 IKEA의 굴뚝, 이 굴뚝은 IKEA의 상징과도 같다

한 상 푸~~짐하게 먹는걸 좋아하는 나 ㅋㅋ

이 피쉬앤칩스는 항상 있는 영국 이케아 단골메뉴로, 메뉴 구성은 10여년 전과 똑같다 

영국 사람들은 대다수가 피쉬앤칩스에 식초를 뿌려먹는다. 울 딸은 식초듬뿍이 취향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IKEA식당이 보인다

오전 breakfast를 주문해도 되지만 코로나 이후 메뉴 자체가 대폭적으로 줄어든데다가 음식의 퀄리티도 많이 낮아져서 조금 저렴한 breakfast를 먹는것 보단 그냥 온전한 plate를 시키는편이 좋다

한국의 IKEA식당에선 김치 볶음밥이 나온다고 하는데... 한국 음식의 저력을 빌려서 영국 IKEA식당에서도 김치 볶음밥을 파다면 대박이 날듯~^^

암튼 너무도 좋아하는 치킨키이브가 메뉴에서 사라졌으니 차선택으로 피쉬앤칩스를 ,옆지기는 미트볼을 주문했다. 사이드로는 머핀과 다임초코케익 그리고연어 랩과 훈제 연어를 주문했다

커피는 IKEA패밀리카드만 있으면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요맛에 IKEA에 오는게지~ ㅎㅎㅎ

 

 

이제 영국 IKEA의 쇼룸을 잠시 구경해 보자

영국 IKEA의 쇼룸에서 보이는 인테리어는 실제 영국 사람들의 실 거주 인테리어와 아주 아주 흡사하게 꾸며 놓았다

어떤 곳은 영국 친구집 인테리어와 아주 비슷해서 웃음이 나오기도~^^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키즈존에서는 알록달록 불빛으로 아이들을 유혹한다

계산대서 서 있으면 아이들마다 인형 한개씩은 집어 들고 있다는 점에서 IKEA만의 상술에 감탄하기도 한다

시즌 한정이라는 오렌지 초코 다임?! 

머리카락 청소에 아주 좋은 돌돌이랑 저렴한 물컵을 담고 다임을 사려고 하니 365일 다이어트 중인 딸램이의 저지로 내려 놓고 왔네...

다임초콜릿 대신 크리스마스 식사를 위해 논 알콜 멀드 와인을 샀다

 

쇼룸 구경을 마치고 다시 일층으로 내려오면 대형 창고가 나온다 이곳에서 본인이 사야될 물건을 직접 PICK한후 계산대로 가는 자연 스런 동선으로 사람들을 이끈다

계산전 마지막까지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판매로 이루어지게 하는 이곳은 소비자의 변덕이나 물품에 하자가 있는것을 고쳐서 싸게 진열해 놓은 곳이다

 

계산후 나가려는 순간  ㅋㅋ

IKEA의 미트볼은 아주 유명하다, 그 맛의 비밀을 알려고 많은 대기업에서 공작을 펴지만 미트볼 레시피만큼은 절대 사수한다는 소문이... 그러나 다 입맛 차이가 안닐까 싶다 . 개인적으로 나에게 미트볼은 그닥~...

집에가기전 테스코도 들려야하니 발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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