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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다이어트- 바나나 땅콩버터 스무디와 애플사이다 비니거 요즘 나의 주 관심사 중 하나는 다이어트이다살이 안쪄서 한약을 지어먹은 이야기는 설화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가 되었고 지금의 나는 물만 마셔고 살이 찌는 그 지경까지 와부렸넹...그래서 SNS나 유튭 그리고 인터넷상으로 떠도는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접하면 거의 안 해본 게 없을 정도!식이 조절과 운동 그리고 살 빼는 보조제까지...  확 빠진 건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뱃살이 확연히 들어간 건 맞지만 내 목표는 2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거라 다이어트는 현제도 진행형이다 지금 몇달째 꾸준히 먹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바나나 땅콩스무디인데 난 매일 아침 스무디를 만들어 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플사이다 비니거를 공복에 꾸준히 마시고 있다, 물론 가르시니아(다이어트 보조제)도 먹고 있쥐~ ㅋㅋㅋ 바나나땅콩.. 2024. 8. 30.
나의 무화과 나무 8월 중순을 이제 막 지난 영국의 오늘은...뒤늦게 찾아온 여름이 아쉬워서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해 짱짱한 햇빛을 비추고 바람도 머물지 못하게 막는 듯 더할 나위 없는 8월의 날씨였는데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을 느낀다가을 타는 여좌~ Sue주부! ㅋㅋ비가 올듯말듯 밀당하는 것 같아 정원에 나가 하늘을 쳐다본다. 찐한 가을의 향기를 맡으니 왜 이렇게 처량한 마음이 드는지...그러다 정원 한가운데 떨어진 무화과가 보인다하.... 아직 익지도 않은 무화과를 누가 이렇게 매정하게 패대기를 쳤을까?콕 찍힌 자국이 마치 송곳니 자국 같기도 하고 아님 부리로 찍은것 같기도 한데, 암튼 분명한 건 다람쥐 아님 새가 한 짓이 분명할 터! 요즘 우리 집 정원이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건지 올해 사과와 복숭아 그리고 배.. 2024. 8. 27.
영국 코츠월드 Cotswold-버포드, 브로드웨이 타워,버튼 온더 워터,어퍼 슬로터 혼자 여행 3일차...1일차 여행은 셰익스피어의 생가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 (Stratford-upon-avon) 에서, 그리고 2일차 여행은 코츠월드 라벤더 농장을 방문 하고 나니 이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옆지기 학회 때문에 나 혼자만의 낭만적인 여행을 할거라 큰 소리를 뻥뻥 쳤는데 이제 와서 갈 데가 없다는둥, 외롭다는둥... 그런 말이나 내색을 조금이라도 내비치기가 싫었던 나는 연신 휴대폰을 뚫어지게 보며 여기저기 검색을 한다 ㅠㅠ옆지기는 대충 짐작이 갔는지 다음날의 여행 일지가 어떻게 되냐며 갈데가 있는지 조심스레 물어 보네...ㅎㅎㅎ속으론 당황했지만 태연스레 코츠월드 지역을 완전 정복 할 거라 큰 소리를 쳤다... ( 속마음: 내가 미쳤나 보나...!)옆지기는 그래~? 하며 안도.. 2024. 8. 23.
영국 산책의 묘미-영국 펍 그리고 카페 주말이다, 그동안 영국 폭동 사건으로 몸을 사리느라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바깥 외출을 자제했던 터라 이번 외출은 멀리 여행이라도 가는냥 마음이 설레기까지 한다, 마음 같아서는 여름 끝자락에 가는 우리 가족 최애 장소인 세븐 시스터스에 가고는 싶지만 아직 폭동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이고 그리고 그곳은 이번 폭동이 일어난 주요 도시중 하나인 브라이튼과 아주 인접해 있기에 안전상 한동안은 가까운 곳으로 주말을 보내자고 한 상태이다 사실 눈만 돌리면 여유롭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곳은 많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건 꼭 어디 멀리 떠나야 여행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 ㅎㅎ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니 나는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과 맛있는 음식을 내세워 집을 나섰다 옛말에 학교에서 제일 기까운 곳에 사는 학생이 늘상 .. 2024. 8. 20.
영국 코츠월드 라벤더 농장(Cotswold Lavender) 나 홀로 여행 2일 차가 되는 오늘 코벤트리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라벤더 농장에 가기로 했다사실 코벤트리는 관광지역이 아니라서 딱히 볼거리가 없지만 차로 한 시간 내외의 거리에는 코츠월드 지역이 있어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있는 편!. 하지만 영국에 살면서 코츠월드는 뻔질나게 드나들었으니 이번 나 홀로 여행은 코츠월드를 제외하고 뭔가 색다른 모험을 하리라 마음먹었는데 막상 지도를 펼쳐보니 목적지는 당연 이곳밖에 없더라... ㅠㅠ 다행히 한참 고민 끝에 찾은 라벤더 농장이 있어서 다행이긴 했지만 이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라벤더 농장을 몇 번 가봤던 터라... 그래도 뭔가 다르겠거니.. 하며 길을 나선다. 먼저 옆지기를 학회 장소에 떨구어 주고 다시 혼자만의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운전을 좋아했던 나였는데.. 2024. 8. 16.
나의 영국 이민 표류기-사우스포트 칼부림 참사로 인한 폭력사태 영국 중부지방 사우스포트(Southport)에서 시작된 폭력 시위는 웨일스 지역과 북아일랜드로 퍼졌다. 맨체스터, 브리스톨, 리버풀, 리즈와 남쪽 포츠머스까지..., 옆지기의 회사에선 연일 외출을 삼가하라는 메일이 여러 번 왔다 불과 며칠전까지 폭동의 중심지에 있는 영국 중부 지역을 여행하고 왔던 터라 가슴을 슬어 내린다주말에는 몇몇의 도시에서 추가적인 시위와 폭력 사태가 계획되어 있다고...  막상 주말을 보내고 상황이 어찌 됐는지 뉴스를 봐도 현 상황이 더 나아지거나 잠잠해졌다는 소식은 없고 여전히 지금의 사태에 'High alert'(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뿐 ㅠㅠ 방금 본 뉴스에선 보수당 소속 웨스트 노햄프턴셔 의원 레이먼드 모놀리의 동반자로 알려진 루시 코놀리가 인종 혐오를 선동하는 글..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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