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로 딱인 따끈따끈한 차이라떼 만들기

차이라테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ㅎㅎ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차이라테는 카페마다  맛이 묘하게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게다

 

나의 단골집 카페는 들어가는 향신료들을 아주 적절하게 넣어서 그런지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는 반면 어떤 카페는 생강을 많이 넣어서 약간 매운맛을 내지만 조심스럽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몸 안에서 열기가 오르듯 몸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한다. 이렇듯 차이라테는 향신료를 넣을 때 어느 정도는 자신의 입맛대로 넣어도 크게 실패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차이라테 레시피

넛맥(파우더), 스타 아니스, 시나몬 파우더, 진저 파우더, 정향, 카다몬, 설탕 1TSP, 두유나 우유 또는 코코넛밀크, 홍차 티백

1. 모든 재료를 냄비에 1tsp씩 넣고(설탕은 입맛 따라) 살짝 볶은 다음 연기가 날 무렵 물을 붓고 홍차 티백을 넣는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우유나 두유를 붓고 (물양과 같은 용량) 한소끔 끓여준다

이번 차이라떼를 만들 땐 감기기운이 있었을 때라 생강 파우더와 시나몬 파우더를 많이 넣었더랬다

생강과 시나몬 파우더를 많이 넣었으니 맛이 별로 일거라 생각되어서 설탕도 다른 때 보다 좀 더 넣었더니 맛이 달달한 게 헐~신 좋더라 ㅎㅎ

아~ 한모금 마시니 몸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그리고 한잔을 다 마시니 감기가 똑 떨어진 느낌이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