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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햇빛이 비친다, 내일이면 다시 비가 온다고 하니 아침 일찌기부터 두터운 외투를 꺼내 입고
Richmond park 에 왔다
공원 입구에 차를 파킹하고 한시간쯤 걸어서 영국의 부잣 동네인 리치몬드에 왔다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분비기 시작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이곳엔 서로들 작은 카메라에 찰나의 가을을 담기 바쁜 모습이다
그 속에 나도 끼어서 부지런히 영상으로 담아 본다
지극히 영국 스러운 거리
리치몬드 하이스트리트로 내려가 보니 작은 마켓이 열려서 꿀찜한 허기도 채우고 아기자기한 소품에 눈의 즐거움도 채워본다, 바람이 꽤 쌀쌀하지만 프랑스식 양파 스프와 치즈가 듬뿍 뿌려진 그릴 샌드위치와 지중해식 Souvlaki로 입의 즐거움까지~

세상에나 핸드메이드 디저트라니! 아기모양 케잌은 살짝 거북했지만... (너무 생생해서)

집에 돌아가기전 하나 더 산건 안비밀~

런던의 템즈강변
영국은 봄 가을에 비가 질릴 정도로 많이 내린다
며칠전에는 태풍까지 불었는데 템즈강 주변을 산책해 보니 물이 범람하기 직전인것 같지만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것 같다. 그려... 그냥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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