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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내돈 내산 샤오미 미지아 헤어드라이기 H501 사용 후기

by 수주부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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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5년전에 tesco에서 20파운드 남짓 주고산 헤어 드라이기를 아직까지 쓰고 있다

 그동안 쭈욱 여러 제품을 써본 나로써는 아주 저렴한 헤어드라이기

외엔 고만 고만했던 가격대에서는 그닥 좋거나 나쁘다라는 느낌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딸이 갑자기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를 

사고 싶어하는게 아니가~!

멀쩡한 드라이기를 냅두고 좋든 나쁘든 또 산다는게 영 내키지 않았지만

한번의 터치로 보드란 머릿결이 되는 영상을 보니 광고에 마음을

빼앗길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고가여도 너~~무 고가인 가격대가 문제였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매일 눈팅만 하던차에

옆지기가 글쎄 오다 주웠다며 상자 하나를 슬며시 건넨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ㅋㅋㅋ

헤어 드라이기라고는 상상도 못한 나로써는 포장을 뜯자마자...

표정 관리 하느라 힘들었네!

내가 헤어 드라이기를 새로 구입하고 싶어한줄 알았다며

본인이 여기 저기 알아본 후에

가성비 값 그리고 인기있는 좋은 제품을 발견해서 깜짝 놀래키고 싶었다나?

갖고 싶었던 제품은 아니었지만...

일단 세번 사용해 본 소감부터 이야기 하자면

가성비 값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다

샤오미미지아 헤어드라이기 H501은

105,000rpm의 고속 모터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 내서

숱이 많은 딸래미의 머리고 단 몇분만에 말리수 있다

그리고 모발의 정전기를 감소 시키고 모발의 자연 수분 함량을

유지하는 보호층을 형성 한다더니말 그대로 머릿결은 한결 부드러워지고

소음도 기존것 보다 훨씬 적어서 기능적인 면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느낄수 있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

구성품으로는 헤어 드라이기 본체와 송풍구 그리고 설명서로 아주 심플하다

설명서나 제품의 글씨가 전부 한자로 쓰여져 있는점이 아쉽지만

영국에서 쓸수 있도록 3구짜리 어답터를 넣어준 센스는 칭찬할만 하다

헤드 부분이 다른 제품 보다 상당히 짧은 형태로 되어 있고

손잡이 버튼은 모드를 전환할때, 스위치는 전원 역할을 한다 

2억개의 음이온이 나와서 곱슬거림을 완화 시켜준다고라~~

버튼 바로위에는 원형의 온도 지시등이 있는데 온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타나고

RGB조명에 미러 구조를 더한 상당한 고급스런 이미지를 심어 준는것 같다

강풍 모드에서 모드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온풍과 냉풍이 교차 전환되는

모드로 바뀌며 컬러링의 색깔도 푸른색과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시각적으로도 한눈에 알아 볼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스마트 온도 컨트롤이 되서 너무 뜨거운 온도를

방지 하는 기능이 있는점이 너무 좋은것 같다

 

샤오미 미지아 헤어 드라이기 H501의  공기 흡입기는 일반적인 헤어드라이기와는 달리 

손잡이 아랫 부분에 위치해 있다. 필터 바깥 부분을 감싸고 있는 커버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용이하고 필터로 걸러진 먼지 청소도 간편하다

고가의 헤어드라이기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지게 만든 샤오미 미지아 헤어 드라이기는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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