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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영국 베네통(Benetton) 세일

by 수주부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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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베네통의 색감을 너무도 좋아 한다

가끔 쨍한 컬러감이 부담스러울때도 있지만 맑고 깨끗한 느낌 그리고 어쩔땐

따뜻한 느낌마저 주는 컬러는 나이가 들어서도 내 마음을 끌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베네통은 내 기억으론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매번 눈으로만 구경했던 기억이 나는데

영국의 매장은 세일도 분기별로 하고 때론 부활절이나 할로윈같은 특별한 날이 오면

30%는 기본이고 50%이상 세일을 하니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지 않는가~!

가끔 나는 바지나 블라우스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득템한적이 적지 않아서

세일 기간이면 꼭 몇번은 일부러 방문을 하고 한다

 

이번에도 반값 세일을 한다고 크게 써붙여 놨으니 들뜬 마음으로 득템에 나섰다

오랜 기간동안 베네통 옷을 입어 왔는데 뜬금없이 갑지기 베네통의 본거지가

궁금해졌다.namu.wiki의 정보에 따르면

이탈리라 폰자노 베네토가 설립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라고 하네

나는 왜 베네토을 미국 브랜드라고 생각 했을까?

참 어이가 없다

정보를 자세히 읽어보면 베네통이 제조회사가 아닌 이유는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는게 아니고

세부적인 사항만 결정해서 아웃소싱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란다~!

베네통이라고 옷의 품질이 다 좋은건 아니다

가격이 그닥 착하지 않은 블레이져는 화학적 소재로만 만들어져 있어서 오래 입으면

보플이 생기고 옷이 금방 낡아지기도 하니 유의해서 구매하도록~!

견물 생심이라고 했던가~!

눈에 보이는 옷은 다 사고 싶네...

진분홍 색감이 인상적이다

 

이날 딸램이는 벙거지 모자를 pick 했고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점심까지 딸에게 얻어 먹은 

나는 울과 캐시미어가 섞인 목폴라 티를 구매했다

네이비는 내꼬~ 진베이지는 딸램이꼬~!^^

계산 하러 가면서도 사고 싶은거에 눈이 가네...

최근 베네통은 family card가 생겼다

family card를 만들면 10% 더 할인을 받을수 있으니 꼭 만들도록~

그리고 그날 저녁 베네통에서 이메일이 날라 왔다

곧 생일이 다가오니 10파운드 할인을 해 주겠다는...

헐... 더이상 살게 없는데...

갑자기 10파운드가 아까운 마음이 들어 다시 뭐라도 사러 가야 하나?

라는 마음이 들었다... 

사실 지금도 고민 하고 있음...

날짜 여유가 좀 있응께 더 고민해 봐야쓰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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