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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79

영국 브런치 맛집 Toby Carvery(토비 카버리) 토비 카버리는 영국의 전형적인 Breakfast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아침식사뿐 아니라 선데이 로스트와 요크셔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카버리(Carvery)란:오븐에 구운 고기를 요리사가 직접 슬라이스 해주는 레스토랑을 말하고, 선데이로스트는 로스트비프에 그레이비 소스를 끼얹은 전형적인 주 메뉴에다 구운 감자, 당근, 요크셔푸딩과 양배추를 곁들여 먹는 음식을 말한다 영국 사람들은 주일 예배가 끝나면 가족들과 집에서 선데이 로스트를 먹곤 하는데조리 시간이 길다 보니 교회에 가기 전 오븐 속에 고기를 넣어 두고 예배를 보러 온다고...혹시 불이 나지 않을까 무섭지 않냐고 하면 온도만 잘 조절하면 된다고 나보고 꼭 해 보라고 했지만 새 가슴인 나는 아직도 선데이 로스트를 한 번도 해 본적이 .. 2024. 5. 6.
영국 국민들이 믿고 먹는 영양제-홀랜드 앤 바렛(Holland and Barrett) 며칠 전 온라인으로 영양제를 구매했다.영양제 몇 가지가 똑 떨어져서 진작에 사야 했는데세일 때를 놓치는 바람에 또 기회가 있거니 하며 기다렸지...ㅎㅎㅎ홀랜드앤바렛은 1+1으로 세일을 하거나 , 하나를 사면 하나는 반가격으로판매를 하는 때가 있으니 만약 홀랜드앤바렛 영양제를 구입한다면당연히 1+1 세일을 놓치지 않길 ~! 하지만 나도 1+1 세일을 놓쳐 버렸다 그다음 세일은 당연 하나를 사면 다른 하나는 반 가격에 주는 세일인데한 개를 공짜로 구입할 수 있는 걸 아는 이상 아까워서1+1 세일 때까지 항상 기다리는 편이다 그런데 online으만 1+1 행사를 한다고 메일이 온 게 아닌가~ ㅎㅎㅎ그래서 바로 주문 완료!!Letter Box의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조그마한 소포가 끼어 있다한국에.. 2024. 5. 3.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천연 에스트로겐 루바브(Rhubarb) 한국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루바브는디저트계의 비밀스런 스타라고 불릴 만큼시럽이나 콩포트 컨피츄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영국에서는 새콤한 디저트 별미 요리에 자주 이용 되는 식물인데알고 보니 한약에 자주 쓰이기도 한다고...루바브의 맛은 특유의 새콤한 맛과 레몬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입맛을 돋우고 풍미를 더하는데 아주 좋은 재료이다영국 마트에는 루바브와 커스터드로 만든 푸딩이나 루바브잼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중에 제일 인기가 많은 건 딸기 루바브잼이다루바브는 딸기와 아주 잘 어울려서 떼어놓을 수 없는 환상의 콤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루바브의 효능을 살펴보면 과거 독일에서는 갱년기 증상 완와에 사용되었다 한다루바브에 함유된 식물성 천연 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한다또한 뿌리에.. 2024. 4. 30.
영국 클래식 인테리어 소품샵 Neptune 부슬부슬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주말아침이다요즘 영국은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는 비 때문에글루미 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비가 온다고 온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좀이 쑤셔서차를 몰고 Guildford로 슈~웅~^^Guildford High Street 초입에 있는 Neptune으로 자연스럽게 총총총...Neptune은 영국의 인테리어 소품샵이다아기자기한 예쁜 소품들, 고급진 그릇들 그리고 우아하고 세련된 Handmade 가구는매장에 어떻게 조화롭게 잘 전시해 두었는지만 봐도세련된 인테리어 고수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사실 Neptune에서 벽난로를 중심으로 소파를 둔 걸 기억했다가그날 집에 와서 바로 똑같이 소파 배치를 바꿨다는 사실은 안 비밀~^^조화마저도 다른 매장보다 더 진짜 꽃 같고 예뻐 보이는 건 왜일.. 2024. 4. 29.
쉽고 간단한 영국 마들렌 레시피 나의 베이킹은 언제나 눈대중이다한마디로 말하자면 감으로 만든다라는 말이 더 정확할 수도~^^그도 그럴 것이 영국은 누군가의 초대를 받으면꽃이나 초콜릿 같은걸 선물로 가지고 가고때로는 집에서 쿠키나 빵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가지고 가곤 한다그땐 빵이라고는 먹을 줄만 알았지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겐매번 갈 때마다 마트에서 뭔가를 사서 준다라는 게 정성이나 성의가 없어 보여서 고민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그래서 책을 보고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한 게나의 베이킹 입문기가 아닐까 싶다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웃집 어르신을 찾아가 영어도 배울 겸 말동무도 되어주고 또 베이킹도 배우게 되었다어느 나라든 어르신께 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이면아~~ 주 신나게 그리고 친절하게 기꺼이 가르쳐 준다는 사실~^^내가 만나본.. 2024. 4. 26.
내돈내산 훈제대구알 칼레스 (Kalles) 리뷰! 내돈내산 그리고 N번째로 구입한 칼레스 리뷰~^^요즘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다는 칼레스를 리뷰 하고자 한다영국의 한국 식료품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인 마트를 갈 때마다 명란젓을 살까 말까고민을 한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ㅠㅠ 명란 파스타 그리고 하얀 쌀밥에 새빨간 양념 명란젓을 올린 영상을 보면 입에서 침이 절로 고인다는... ㅠㅠ 명란젓을 좀더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딸의 스웨덴 친구 추천으로 칼레스를 접하게 되었다나는 대구알이라는 소식에 너무도 반색을 했지만 딸은 스웨덴 사람들도호불호가 너무갈리는 식품이라 적극적으로 권하진 못하겠다고 하더라...그래도 나는 아주 용감하게 3개를 구매해 버렸다처음 상자를 열었을때 비릿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지만난 워낙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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